'덕후의 딸'은 팬클럽 공금을 들고 사라진 엄마를 찾아 나서는 딸이 평생 몰랐던 엄마의 실체를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대본, 연출, 연기의 삼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며 단막극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4.7%를 기록했고 전국 기준 평균 3.6%, 최고 4.4%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케이블 및 종편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덕후의 딸'은 5060 세대를 사로잡은 '덕후 문화'를 소재로 가깝고도 먼 엄마와 딸의 관계성을 유쾌하게, 또 뭉클하게 그려냈다. 신선한 스토리 위에서 김정영, 하영 등 배우들은 탁월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훨훨 날아올랐다. 톡톡 튀면서도 가슴 찡한 공감까지 이끈 유연한 연출력 또한 돋보였다. 여기에 직접 노래까지 부르며 특별출연 그 이상의 활약을 펼친 이이경의 존재감도 인상적이었다. 많은 시청자들, 특히 세상 모든 엄마와 딸들이 웃고 울며 공감한 시간이었다.
한편, ‘오프닝'은 CJ ENM 신인 창작지원 사업 오펜(O'PEN)을 통해 배출된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드라마 프로젝트다. 오는 8월 19일에는 '오프닝 2024' 두 번째 작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가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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