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변우석의 경호를 위해 고용된 사설 업체가 공항에서 필요 이상의 과잉된 경호로 승객들에게 피해를 일으켰다는 논란 속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이 문제를 지난 14일 국민신문고 진정을 통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인권침회로 제소했다고 밝혔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권위 기획조사팀 담당 조사관과 16일 통화를 진행했다는 글이 추가 게재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제3자 진정을 위해서는 피해자가 확보되고 인권위 조사를 원한다는 피해자의 명확한 의사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당시 인천공한 라운지에 있었던 실질적인 피해자들의 진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당시 라운지에 있었다는 진술과 자료가 접수되면 향후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변우석은 지난 12일 해외 팬미팅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과정에서 변우석 측 경호원들이 강한 플래시를 비추고 탑승권을 검사하는 등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 지나친 경호를 수행해 피해를 끼쳤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경호 업체 측은 사과와 재발 방지를 내놨으며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역시 사과에 나섰다.
소속사는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했다”라면서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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