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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현아가 솔로곡 ‘줄게’로 가창력과 콘셉트 부조화 논란에 시달린 가운데, 모델 이소라가 조현아를 적극 응원했다.
지난 5일 조현아는 새 싱글 ‘줄게’를 발매하고,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12일에는 KBS2 ‘뮤직뱅크’에서 무대를 꾸몄다.
다만 해당 무대에 대해 시청자들은 혹평을 남겼다. 무대 영상이 공개된 유튜브 채널에는 조현아와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과 노래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게다가 조현아의 새로운 콘셉트 시도를 떠나, 그의 가창력도 평소와는 다르다는 시선도 있었다. 그룹 어반자카파에서 소울 있는 알앤비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시청자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계속됐다.
이에 대한 지적은 유튜브 채널 영상 뿐만 아니라 조현아의 인스타그램에서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지속적으로 그의 활동에 대해 비판했으며, 일각에서는 무대와는 관련 없는 조현아의 일상 게시물에도 악플과 조롱 댓글이 달리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런 가운데 모델 이소라가 남긴 응원 댓글이 시선을 끌었다. 이소라는 뮤직뱅크 무대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은 조현아에게 “넌 참 겸손하고 센스있었어. 인생은 어쩜 기니까 하고 싶은 거 다 해 현아야. 언닌 널 응원해”라며 선플을 달았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