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소속 보이그룹 투어스의 신곡 가사 및 뮤직비디오의 일부가 지디앤탑 ‘뻑이가요’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플레디스는 하이브 소속 레이블이다.
작성자는 하이브가 지난 14일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한 투어스의 신곡 ‘더블 테이크’의 뮤직비디오와 YG 소속 아티스트 지디앤탑이 지난 2010년 12월에 발매한 ‘뻑이가요’의 뮤직비디오와 비교했다.
구도나 포즈, 연출적인 측면에서 두 뮤비가 비슷한 부분이 많다는 취지로 글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나아가 작성자는 투어스의 ‘더블 테이크’와 지디앤탑 ‘뻑이가요’의 후렴구 각각의 링크를 올려 둘을 비교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리메이크라고 해도 믿을 듯”, “이건 좀 심한 것 같은데”, “또 하이브야?”, “비슷하다”, “뮤비는 확실히 참고한 게 티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이브의 표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하이브는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적 있었다. 아일릿의 콘셉트와 안무 등이 상당 부분 뉴진스와 유사하다는 것.
이에 빌리프랩 측은 27분 분량의 반박 영상을 게재하며 표절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사실 관계에 오류가 많고 논점에서 벗어난 해명 등으로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지난달 21일에는 방송인 침착맨을 연상시키는 버추얼 캐릭터 ‘촐싹맨’을 내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누리꾼들은 캐릭터의 이목구비, 턱수염, 가르마 방향, 만담을 나누는 ‘초대석’ 등이 유튜버 침착맨을 그대로 따온 것 아니냐고 하이브를 비판했다.
이와 동시에 당시 공개한 버추얼 캐릭터인 ‘카나리’도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실제로 카나리는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MBTI(ENFP)와 키(168cm) 등이 똑같고, 이름 또한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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