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지희가 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했다. 평소 건강과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았던 진지희는 수년간 필라테스를 꾸준히 배워온 '필라테스 마니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전문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필라테스협회의 교육 센터인 뉴이어 스튜디오에서 약 6개월 간의 전문 강사 과정을 이수했다. 이 과정은 해부학같은 이론은 물론 기구 필라테스 등 실제 현장의 강의 기술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지난주 있었던 최종 자격시험을 통과함으로써 공식적으로 필라테스 강사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진지희는 "배우라는 직업은 평소 자기관리가 매우 중요한 직업"이라며, "가장 좋은 자기관리는 다른 사람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엄격해지는 것"이라고 자격 취득에 대한 동기를 설명했다.
이번 필라테스 자격증 취득으로 진지희는 연기 활동과 더불어 운동 전문가로서 새로운 영역도 함께 개척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필라테스 전문가로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진지희는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정해리 역을 맡아 ‘빵꾸똥꾸’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SBS '펜트하우스'와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성인 연기자로서의 입지도 넓혀왔다.
시선뉴스 이지안 기자
http://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