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은 이런 김강헌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담았다. 김강헌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과 눈빛만으로도 상대의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남다른 포스가 느껴진다.
김명민은 이런 김강헌 캐릭터의 외적인 무게감을 표현하기 위해 6kg을 증량했다. 그는 "전체적인 부분에서 남을 압도하는 기운이 다른 역할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클래식하면서도 외적으로 보이는 카리스마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강헌이 슬퍼하고 괴로워하는 세상 끝의 아픔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무엇이 '김강헌다운 걸까?'라는 고민을 계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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