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하지원 기자] MLD엔터테인먼트 측이 재정난으로 인한 직원 임금 체불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7월 1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MLD엔터테인먼트(이하 MLD엔터)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직원들 임금을 체불한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급여가 밀려 퇴사한 직원들은 퇴직금을 정산받지 못했으며, 노동청에 신고했으나 일부 금액만 지급받았다.
이와 관련해 MLD엔터 측 관계자는 뉴스엔에 "코로나19로 인해 재정난을 겪으며 임금 체불이 생긴 건 맞다"며 "하지만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미지급된 퇴직금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MLD엔터는 걸그룹 모모랜드 소속사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기획사다. 모모랜드는 지난해 1월 계약이 종료됐다.
현재 MLD엔터는 이승철, 라필루스, 호라이즌, 댄스 크루 코카앤버터 등을 소속 아티스트로 두고 있다. 지난해 가수 길도 총괄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로 계약을 맺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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