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로코퀸’ 신민아뿐만 아니라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작으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실력파 제작진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 ‘힘쎈여자 강남순’의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의 김혜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올 하반기를 뒤흔들 로맨틱 코미디 최고 기대작으로 급상승하고 있다.
그 가운데, 오늘(18일) ‘손해 보기 싫어서’의 대본리딩 영상이 전격 베일을 벗으며 첫 방송을 기다리던 예비 시청자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김정식 감독과 김혜영 작가를 비롯해 배우 신민아(손해영 역), 김영대(김지욱 역), 이상이(복규현 역), 한지현(남자연 역), 주민경(차희성 역), 이유진(여하준 역) 등 드라마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 전문 ‘손해영’ 역에 자연스레 녹아들며 이번에도 “역시”라는 탄성을 절로 나게 했다. 신민아는 회사에서 승진을 놓칠 위기에 놓이자 가짜 결혼식을 꾸미는 ‘손해영’의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러블리함은 물론, 이전과는 다른 거침없는 매력 발산까지 예고하고 있어 영상만으로도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김영대는 시민 경찰이자 동네 의인으로 불리는 편의점 야간 알바생 ‘김지욱’ 역에 흠뻑 빠져들었다. 유독 상극인 손님 ‘손해영’에게 말도 안 되는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식만 함께 올릴 신랑 알바를 수락하며 인생의 새 국면을 마주한 캐릭터의 변화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온 마음과 애정을 담아 캐릭터를 차곡차곡 쌓아 올린 그의 호연은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가짜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 신민아와의 설레는 이색 케미에 찬사가 쏟아지기도.
운명적인 소설 같은 사랑을 믿지 않는 비혼주의자이자 재벌 3세 CEO ‘복규현’ 역으로 분한 이상이는 탁월한 완급조절을 통해 인물의 서사를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한지현 또한 사랑을 글로만 하는 19금 유명 웹소설 작가 ‘남자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남다른 존재감을 빛낸 두 사람은 극의 또 다른 축을 이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영의 친구 ‘차희성’ 역의 주민경과 규현의 비서 ‘여하준’의 이유진까지 이들은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극적 텐션을 더했다.
이처럼 ‘손해 보기 싫어서’ 대본리딩 현장은 계산 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스토리와 캐릭터에 푹 빠진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월요병 퇴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평일을 책임질 ‘손해 보기 싫어서’가 향후 어떤 스토리를 그려 나갈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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