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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제롬 베니타 커플과 이다은 윤남기 커플의 근황이 공개됐다.
18일 MBN '돌싱글즈- 지금우리는‘에선 돌싱글즈에서 만난 커플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돌싱글즈4‘ 미국 편에서 커플로 맺어진 제롬과 베니타 커플이 한국을 찾았다.
제롬은 근황에 대한 질문에 “이제 혼자가 아닌 둘이서 돌아다니며 크루즈 가고 여행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쇼핑도 하고 산책도 하고 라스베이거스도 가고 시애틀도 가고 둘이 재밌게 잘 보내고 있다. 아주 잘 만나고 있었다”라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고 밝혔다.
“아직도 설레나?”라는 질문에 베니타는 “설레는 것은 많이 없어졌는데 편안함이 대체된 것 같다”라고 밝혔고 제롬 역시 “서로에 대해 더 편안해졌다”라고 공감했다.
한국에 온 제롬은 용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워싱턴 대학을 포기하고 한국에서 방송생활을 해서 당시 부모님이 화가 났었다며 “그런 선택을 안 했으면 자기를 못 만났을 것”이라고 말했고 베니타는 “더 좋은 여자 만났겠지”라고 웃었다. 이에 제롬은 “자기보다 더 좋은 여자가 어딨어”라고 다정한 스킨십으로 애정을 드러냈고 베니타는 “뻥치지 마. 그런 거 안 하잖아”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제롬은 베니타의 사촌동생과 만났고 예비 고모부라고 소개하자 기쁨을 드러냈다. 또 베니타를 위해 우당탕탕 마사지숍을 오픈, 직접 발바닥 마사지를 해주며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돌싱글즈 1호 재혼가족인 윤남기와 이다은 커플의 근황 역시 공개됐다. ‘돌싱글즈2’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22년 결혼에 골인하며 가정을 이뤘고 윤남기는 이다은의 딸 리은의 든든한 아빠가 됐다.
결혼식 2년 후 두 사람은 둘째를 임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만삭의 이다은은 “저는 임산부가 되어 돌아왔다”라며 “저희가 이름을 남주라고 지었다. 리은이가 ‘리틀 다은’이라서 뱃속에 아이가 아들이라 남기 주니어라고 하면 어떨까 해서 남주, 그리고 또 인생을 남자 주인공처럼 살라는 의미를 담아서 남주라고 지었다. 그리고 태명을 리틀 남기라는 뜻의 ‘리기’라고 지었다. 출산 예정일이 8월 10일 예상이다. 지금 주수 대비 큰 아이라고 하더라. 얼마나 건강한 아이가 나올지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반응에 대해 “진짜 예상을 못했다”라는 이다은과 달리 윤남기는 “나름 둘째를 가지려고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다른 대답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부부의 일상 역시 공개됐다. 밤새 기침을 많이 해서 아기가 걱정된다는 이다은은 남편에게 “얼굴 안 부었어?”라고 물었고 윤남기는 “예뻐”라고 사랑꾼 멘트로 화답했다. 이에 이다은은 “오빠는 맨날 예쁘다고 하니까 믿을수가 없다“라고 웃었다.
이다은은 “옷 갈아입을 때 (임신 때문에)살이 너무 많이 쪄서 우울해질 때가 있는데 오빠가 항상 섹시하다고 하고 그런 말을 거의 매일 해준다. 섹시하다는 말을 진짜 많이 한다”라고 남편의 반응을 언급했다.
하수나(mongz@tvreport.co.kr)
사진 = '돌싱글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