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CJ포디플렉스, 글로벌 세븐틴 콘서트 실황 공개… 英 '트라팔가' 맞손

스크린X·4DX·울트라 4DX 등 특별관서 상영

작년 4월 콜드플레이 콘서트 실황 글로벌 공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아이돌그룹 세븐틴 서울 단독 콘서트 실황을 특별상영관을 통해 전세계에 선보인다. 기존 영화에 더해 음악 콘서트로 콘텐츠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영국 엔터테인먼트기업 트라팔가릴리싱(Trafalgar Releasing)은 19일 CJ포디플렉스와 협력해 세븐틴 콘서트 실황 콘텐츠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스'(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CINEMAS·이하 세븐티 투어)를 글로벌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음달 21일 글로벌 개봉 예정이다.

트라팔가릴리싱은 지난 2006년 설립된 업체로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영국, 미국, 독일 등에 거점을 두고 전세계 132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블랙핑크·에스파·마마무 등 K팝 아이돌은 물론 비욘세·테일러 스위프트 등 팝스타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세븐틴 투어는 지난 4월27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세븐틴 콘서트 실황을 담아낸 콘텐츠다. 세븐틴 베스트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를 비롯해 고유 유닛 신곡 라라리(LALALI), 스펠(Spell) 등을 부르는 세븐틴의 모습이 담겨있다.

양사는 다양한 각도에서 360도 카메라, 시네마틱 카메라 등을 이용해 촬영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스크린X, 4DX, 울트라 4DX 등 특별관에서 세븐틴 투어를 상영하며 글로벌 세븐틴 팬들에게 차별화된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크린X는 전면 스크린과 좌우벽면을 활용한 다면 상영관이다. 4DX 상영관은 안개, 진동, 바람, 향기, 번개 등 21개에 달하는 환경 효과를 통해 차별화된 영화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울트라4DX는 스크린X와 4DX의 장점이 결합된 기술 통합관이다.

CJ포디플렉스가 트라팔가릴리싱과의 협력을 토대로 특별관에서 유명 가수 콘서트 실황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음악팬으로 글로벌 소비자층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CJ포디플렉스는 지난해 4월 트라팔가릴리싱과 손잡고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 실황을 담은 감독판 콘텐츠를 전세계에 있는 스크린X, 4DX 상영관 등을 통해 공개했다.〈본보 2023년 3월 10일 참고 CJ 4D플렉스, 콜드플레이 콘서트 감독판 내달 상영>

준 방(Jun Bang) CJ포디플렉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스크린X·4DX·울트라 4DX 등 CJ포디플렉스 특별 상영관을 통해 보다 몰입도 높고 생동감 넘치는 세븐틴 투어 실황 콘텐츠 감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전세계 세븐틴 팬들이 극장을 찾아 세븐틴 투어를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ttps://www.theguru.co.kr/mobile/article.html?no=74447

[익인1]

4dx 재밌겠다

[익인2]

해외도 많이 안기다리고 볼수있어서 좋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