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배우 보조출연 알바갔다가 탈덕하는 경우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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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모습이 아니라 실망해서

[익인1]

보조출연 알바라... 그냥 좀 무섭네 ㅋ

[익인2]

힘들어서 탈덕할 순 있음. 보조출연 업체끼고 가보면 대기시간 겁나 길고 춥고 덥고 돈도 얼마 안주고 개 현타 그잡채임. 좋아하는 배우는 따로 대기해서 별로 보지도 못할걸. 거기 반장이런거 하는 사람도 못된 사람 많아서

[익인3]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주연배우들 드라마 찍을때 보조출연자들한테 자기 쳐다보지말라고 그런다던데

[익인7]

인성 뭐묘...

[익인4]

보출 알바 했었는데 애초에 배우랑 그렇게 직접적으로 볼 일도 거의 없어 촬영할 때나 잠깐 보지 실망하고 말고 할만큼 자세히 볼 일이 없다는거임

[익인5]

환상이 깨지기도 하지

[익인6]

전부 망상으로 쓰고있네 배바배임

[익인8]

보조출연 알바 했었는데 배우한테 실망할 일도 없음
애초에 대기도 다른 데에서 하고 촬영 할때만 잠깐 보는 거라서

[익인9]

애초에 연예인도 사람인데 너무 큰 환상 품으면 안돼 계속 그러고 싶으면 계속 멀리서만 보는 게 좋고

[익인10]

좋아하는 배우는 아닌데 그냥 이미지가 좋았던 배우가 깨긴하더라. 탈덕까지 할정도로 실망하려면 원래부터 말들이 좀 나오지 않았을깤ㅋㅋㅋㅋ나도 다여섯밖에 안해봄…저 일 너무 힘들엉૮₍ ˃̵ࡇ˂̵ ₎ა

[익인11]

난 방송일하는데 최애랑 일하고 탈덕함…
사바사지만 보여지는 이미지 그대로인 사람이 참 대단해 보이는 세계야 여긴
어쩜 이 험하고 드러운 바닥에서 한결같고 선함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지… 그런 사람들이 존경스러워지는 바닥임 ㅠ

[익인12]

나 보조출연 많이 해봤는데 대기하는 위치도 다르고 다들 일하느라 바빠서 상냥하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깰 만큼 상식밖의 행동을 하는 배우가 얼마나 될까싶다 그러다 소문나면 이미지에 안좋은 영향 끼칠 수도 있다는 거 뻔히 알텐데 그리고 요즘 반장님들도 그렇고 촬영장 분위기 예전처럼 나쁘지 않아 물론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갔던 곳들은 촬영안할때도 그늘에서 다 쉬게 해주고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신경 많이 써주셨어
나는 촬영할 때마다 배우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본인들 할거하느라 바빴어 나도 내 위치에서 설명듣고 상대랑 동작 맞추거나 기다리느라 정신없기도 하고
그리고 손호준 배우님 오자마자 여기저기 돌면서 스텝들, 감독님한테 인사하더니 나 포함한 보조출연자들 있는 쪽으로도 꾸벅꾸벅 안녕하세요 인사하더라 그때도 잘나갔을때인데 놀랐어 아직도 기억에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