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인사이드아웃2 흥행된거 너무 신기하다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내용 자체는 너무 좋고 교훈도 있지만.. 뽀로로 보는것처럼 초딩저학년 타겟으로 만든 영화같던데 성인들이 “재미”있게 봤다는게 신기하네……

뽀로로 같은것도 내용은 교육적이자나 친구랑 화해하는 에피나오고… 진짜 그런 에피 중에 하나같아

[익인1]

성인들이 더 공감할거같은데 현대인들이 불안요소가 더 강해서 애들보단.. 사춘기시절도 겪고 입시라든가 취준이라든가 직장이라든가

[글쓴이]

내용 자체는 좋은데.. 연출이나 그 영화 전반적인 흐름이 유아 대상 애니같았음

[익인2]

어린시절 생각나서!

[익인3]

철저하게 표면적인 것만 보면 그럴수도있는데 내용 자체는 사실 엄청 딥하던데..

[글쓴이]

딥한건가.. 그냥 자기 자신이 느끼는 모든 감정을 받아들이고 자아를 가지면서 크는건 애들도 다 이해할수 있는 주제 아닌가

[익인4]

픽사 영화들은 항상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었음 토이스토리부터 업, 소울, 엘리멘탈, 인사이드 아웃 전부 귀여운 캐릭터들을 이미지로 내세우지만 아이들은 이해 못 하는 어른이어야 그 속에 담긴 의미까지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았지

[익인5]

따지고 보면 인사이드아웃 자체가 그런 내용이지 근데 그 안에 어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게 있어서 1부터 대박났겠지

[익인6]

나도 생각보다 그저 그랬음

[익인7]

초딩 저학년이 공감하기엔 좀 딥한 감정도 많았음 그걸 가볍게 풀어서 그렇지

[익인8]

열세 살이 된 주인공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콘트롤 본부엔 ‘사춘기’ 버튼이 생기고 불안이, 당황이, 따분이, 부럽이 등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한다. 영화에 공감하는 주요 관객층은 당연히 사춘기를 지나는 청소년과 그 부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인사이드 아웃 2’의 파급력은 기대를 뛰어넘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성인 관객들의 공감은 엄청나다. 인생의 모든 시기에 치열한 경쟁을 지나왔고 사회 전반적으로 나보다 남의 눈을 의식하는 경향이 심한 탓으로 해석된다. 학교, 가정, 일터 등 모든 곳에서 성실과 완벽에 대한 압박이 지나친 영향도 크다.

불안이가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해 날뛰다가 멈춰 서버리는 장면이 ‘K공감 무비’로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애니메이션이지만 이 대목이 정작 아이들에겐 낯설고 공포스럽게 다가오는 반면 어른들에게는 불안에 잠식된 경험을 떠오르게 하며 큰 ‘한 방’으로 작용한다.

모든 감정 캐릭터들은 서로 안아주며 “토닥토닥!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라고 말한다. 이런 위로는 한국인에게 일명 ‘눈물 버튼’이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인사이드 아웃’이나 ‘겨울왕국’의 흥행은 국내에 애니메이션 팬층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을 보여준다”며 “연령대와 상관없이 인간이 가지는 보편적인 감정과 주제의식을 재미와 잘 버무린 것이 인기에 주효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5/0001710760

[익인9]

불안이 아이들보단 성인들에게 더 공감되는 주요감정이니까

[익인9]

픽사는 어른들이 공감대 형성하는 경우가 더 많음 코코 토이스토리 업 다 그랬어

[글쓴이]

주제는 좋은데 영상으로 풀어낸 스토리나 음악이나 주제 외적인건 전부 너무 단순하고 유치해서..

[익인8]

내용이 중요한거 아니야? 표면적으로 그런건 애니메이션이니까 말그대로.. 표면으로 진지하게 만들거였으면 애니안만들고 다큐 영화 만들었겠지
성인들도 그 내용에 공감하고 많이 본거잖아 난 마냥 유치하게 느껴지지않았어 흠 감정들 구현을 애니로 어떻게 했어야 안그렇게 느껴질까? 장르는 애니인걸.. 그렇게 겉으로 그렇게 느껴져도 알맹이가 중요한거지 그게 흥행요소가 됐고 결과적으로

[익인9]

그냥 그게 너 생각이고 다수는 그렇게 안느끼고 좋았으니까 성적도 평도 좋겠지? 너랑 안맞은거임

[익인10]

항상 픽사 영화는 보여지는건 아이들이 좋아하게 생겼지만 그 속에 담고있는 스토리는 어른들이 이해하게끔 만들어졌다고 생각해 그래서 다양한 연령층한테 인기가 있는거 아닐까 싶어

[익인11]

이거맞따..

[익인12]

그냥 쓰니가 애니메이션은 어린 애들만 보는 영화라고 단정지어 생각하고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