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 Mbti N은 조금 주의가 필요한 영화. 뭔가 공포잔인이 포함된 영화인데 포스터분위기랑 타이틀로 코믹으로 가려 숨긴 느낌. 여름에 맞는 영화같긴 함.
기존에 우리나라에서 나왔던 ㅍㅁ같은 오컬트랑 쬐금 다른 느낌.
우리나라 오컬트는 뭔가 의문의 죽음? 피를 토한다거나 가루로? 사라진다거나 교통사고로 가면서 신의 저주나 영험한 힘이 있다는걸 믿게끔하는 느낌인데
이 영화는 뭔가 외국에 나오는...괴롭히는 약령한테 재수옴붙어서 사고사 겪는 걸 희화화로 풀어낸 느낌
나홀로 집에 장면을 실제 눈 앞 사건이라고 생각하면, 도둑이지만 진짜 무슨 생고문으로 사람하나가 계속 고통받면서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괴로워하는데 분위기나 액션이 웃기게 풀리면서 입은 웃는데 머리는 복잡미묘해지는 거랑 비슷
영화보는데 나 포함 잔인한거 예상 못한 사람 많았는지 허억하는 사람들 많았음. 포스터만 보고 액션 코메디, 일상히어로물일 줄 알고 예매했는데 휴😥
귀신, 유령 무섭기보다 산업재해, 사고사 무서워지는 영화였음. 진짜 사람이 저렇게 갈 수 있구나..
그리고 최대 빌런은 여주인공인거 같음. 여주가 나쁜 짓 주도한거 하나 없긴한데, 사건이 일어나도록하는 포인트를 만들고,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던 포인트를 다 놓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