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는 구가의서 때부터 좋아했고, 여주도 응칠 때부터 잘봐서 낮밤그 초반에 진짜 재밌게 봤는데 오늘 예고 보고 하차해
그동안 여주랑 섭남 서사 더 디테일하고 재밌게 푼 것도, 심지어 여주랑 친구 케미보다 남주 케미가 더 없을 때도 참고 본방 달렸는데 "정체가 뭡니까?" 한 마디에 하차하게 될 줄이야
12회차까지 남주가 여주 정체 모르는 것도 진짜 어이없었는데 막상 풀리려니 여태 잡은 분위기 와장창 하는 것 같더라
아무리 낚시라고 하더라도 메인커플 응원하는 시청자한테 저런 그지같은 예고는 진짜 예의가 아니지 않나
몇 주째 풀리는 떡밥도 스토리도 없고 어영부영 한시간 때워서 한 회차 끝나는데 이걸 왜 보고 있어야 되나 싶더라
내 배우가 나온대도 다시는 저 작가 드라마 안 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