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어’ 가수 송가인이 올해는 소속사 없이 활동을 이어간다.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송가인은 남은 2024년은 새 회사를 찾는 대신 홀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송가인 측은 지난 4월 스타투데이가 보도한 ‘[단독] 송가인, 포켓돌 떠난다...굴지 트로트 기획사 접촉’ 기사 이후 “원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와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송가인은 포켓돌스튜디오를 나와 국내 굴지의 트로트 회사와 새 계약 체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으나 갑작스런 변수가 생기면서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송가인은 현재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매니저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송가인과 계약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기획사도 있으나 양측 상의 끝에 결정은 내년으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인은 내년 상반기에나 새 소속사 계약 또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송가인은 지난 2019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에서 우승, ‘진’의 왕관을 쓰며 새로운 트로트 스타 탄생을 알렸다. 학창 시절 국악 판소리를 전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송가인 표 트로트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송가인은 지난 3~4월 ‘2024 전국투어-가인의 선물’ 콘서트를 개최, 팬들과 만났다. 행사, 예능, 광고, 행사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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