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텝알바랑 보조출연 많이 해봤는데
보통 배우나 가수분들 각자 대기공간이나 촬영하는 위치에서 본인들 할 거 하느라 바빠서 다른 세계의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거든
근데 예전에 드라마 고백부부 촬영할 때 손호준 배우님은 오자마자 스텝분들, 감독님한테 계속 꾸벅꾸벅 인사하시고 보조출연자들 있는 곳까지도 와서 또 꾸벅꾸벅 하면서 인사하셨다 나한테까지도 눈 마주치면서 인사하고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그 때 축제씬이라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 정도 인지도 있는 배우가 여기저기 돌면서 예의바르게 인사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