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낮밤여 정은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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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이랑 같은 배역을 소화한다고 느껴지지가 않음…

전작들에서 연기 좋았는데 여기서는 이정은 연기에서는 표정이 되게 다채로운데 정은지 표정은 좀 단조롭다고 해야 하나? 이정은은 되게 생동감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거 같은데 정은지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감정기복도 없고 좀 무뚝뚝해 보임

[익인1]

잠잠하더니 또 왔네

[글쓴이]

맹세하고 글 처음 씀 의견 표출도 못하나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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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본체가 정은진데 그러면 이정은이 안 맞추는거란 소린데 근데 일부러 그럴일은 없고 작가가 의도적으로 20대에는 무능력한 취업 실패생이 시니어 되면 에이스! 이런 설정을 과하게 잡아서 그런듯,

[익인3]

근데 이정은이가 더 눈에 들어오긴 해 나이도 정은지 더 어려서 예뻐야 하는데 이상하게 이정은 더 들어오긴 해 분량이 이정은이가 더 많아서 그런가

[익인6]

이건 무슨 뜻임 문맥이 나만 이해가 안가나

[익인4]

ㅇㅈ

[익인5]

근데 애초에 임순일 때만 상황이 스펙타클하지 않아? 이미진은 밤에만 나오니까 아무래도 활동 반경이나 상황도 단조롭고..
초반에 둘 다 우당탕탕 할 때는 양쪽 다 재밌게 담겼던 거 같은데 후반으로 갈수록 미진이는 럽라 위주라서 상대적으로 단조롭게 느껴지는 거 같음.. 갠적으로 ㅇㅇ
연기는 둘 다 너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함

[글쓴이]

오 이 의견 맞는 거 같애

[익인6]

그건 문제 삼으려면 작가나 이정은이 문제인거 아님? 본체가 이미진이고 이미진이 쭈굴쭈굴한 캐릭터에 8년 불합격으로 자신감을 잃은 상탠데 낮만 되면 갑자기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돌변하는게 이상한거

[글쓴이]

맞는 거 같음 이미진 캐릭터를 간과하고 있었네

[익인6]

내 생각엔 작감이 의도했다고 보는게 예를 들면 이미진이란 캐릭터를 생각해보면 임순으로 출근할 첫날 사무실에서 춤추고 나대는 행동을 하는게 설득력이 부족해 근데 그런 씬을 넣은 이유는 이정은이란 나이 있는 배우가 그런 연기를 하는게 재밌거든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캐릭터의 일관성은 포기한게 있음. 다만 그걸 인정해줘도 아쉬운건 초반엔 그렇게 차이가 나도 임순으로 올린 자신감이 이미진한테도 이어져야 하는데 남주가 여주 정체를 아직도 모르는 설정이라 밤여주 이미진이 수사 참여를 못하니까 그게 못 이어져 이미진이 클럽이나 통닭집 수사에 참여한거 다 재밌었고 그때가 낮밤 밸런스가 맞아서 반응 제일 좋았음. 근데 저 이후엔 이미진을 계속 계지웅의 로맨스 목적으로만 썼어 반대로 임순(이정은)일땐 계지웅이랑 로맨스되는게 전혀 없거든 그러다보니 분명 하나의 인격인데 이어지질 못하고 다른 캐릭터가된 느낌이야 보다보면 작가가 올드하고 치밀하지 못한게 티가 많이나긴 해 큰 틀에서 잘 보고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