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에 이어 강서구에도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시는 강서구에서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군집사례로 발생해 오늘 오전 9시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양천구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된 바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하루 평균 개체수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마리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막기 위해 내려집니다.
서울시는 강서구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지역 내 모기 서식 환경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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