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제가 보여드린 또 토해내려고 했던 마음들이 서투르고 모자람이 많았겠지만
그대들의 지난 10년의 조각 조각들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다면 그걸로 저는 충분합니다.'
'지난 20대의 10년이
언젠가 먼지덮인 앨범을 열었을 때
툭 떨어지는
노오란 단풍잎이길 바랍니다.
바싹 말라도 그 향기와 색으로
언제든 꺼내볼 수 있도록'
남준이 글은 항상 남준이만의 감성이 있어서 종종 꺼내서 읽어보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