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3일 크래비티의 일본 공연 및 프로모션을 마치고 돌아오는 공항에서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팬 A양. A양은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A양의 모친은 "어느 누구를 보호한다고 누구한테 폭력을 쓴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경호원 B씨는 "A양 손을 위쪽으로 올렸을 뿐, 때릴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일자 7월 22일 크래비티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사과를 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경호원들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피해 입으신 분들 및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당시 사안을 인지한 즉시 해당 경호 업체와의 크래비티 현장 경호 관련 협력 관계를 종료했다"며 문제가 된 경호 업체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경호 프로토콜 및 교육 절차를 마련하여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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