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빌보드 200 차트 1위 자리를 에미넴에게 내줬다고 22일(현지시간)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에미넴의 12번째 앨범인 '더 데스 오브 슬림 셰이디'(The Death of Slim Shady)는 미국에서 28만1000장의 앨범 등가 단위 판매고를 올려 전체 장르를 아우르는 차트 1위에 올랐다. 루미네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에미넴의 이번 앨범은 2억2000만건의 스트리밍과 11만4000건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더 데스 오브 슬림 셰이디'는 에미넴이 1위를 차지한 11번째 앨범으로, 이로써 그는 브루스 스프링스틴,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Ye(카니예 웨스트)와 같은 기록을 세웠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토쳐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는 12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운 후 4위로 내려앉았다. 앞서 이 앨범은 이미 발매된 앨범이나 EP의 다양한 바이닐(LP), CD, 카세트 버전이 여러 주에 걸쳐 발매되는 등 독보적인 판매량으로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 주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엔하이픈의 '로맨스: 언톨드'(ROMANCE : UNTOLD)로, 17종의 CD버전으로 21만7000장의 앨범 등가 단위 판매고를 올렸다. '로맨스: 언톨드'는 2위에 오르며 K팝 그룹 역대 최고 차트 기록이자 네 번째 톱 10 앨범이 됐다. 총 9곡이 수록된 이 앨범은 11만7000장의 앨범 판매량과 1000만회에 가까운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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