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의 재결합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산다라박이 팬들의 마음에 공감했다.
지난 22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팬덤 '블랙잭'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랙잭이들아. 청심환 있냐. 먹어야 될 거 같다"라는 글을 남긴 후, 투애니원의 재결합 소식을 알리는 포스터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산다라박은 투애니원의 재결합 소식을 알리는 YG엔터테인먼트 공식 X 계정의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산다라박은 "랙잭이들 마음 고생 많았지"라는 글을 게재하며 오랜 공백기로 인해 힘들어했을 팬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025년의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플랜을 알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해당 영상에 등장해 "YG에서 처음으로 걸그룹을 발표했던 것이, 성공했던 것이 투애니원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투애니원 멤버들이 데뷔 15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를 열어보고 싶다는 의견을 저한테 전달했다. 올해 안에 투애니원의 공연을 성사시켜보자는 즐거운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오는 10월 초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 공연장을 예약해 둔 상태라며, 앞으로 스케줄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스태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내고 싶다"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투애니원(박봄,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은 지난 2009년 5월 데뷔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1월 활동을 공식적으로 종료했다.
투애니원은 지난 5월 데뷔 15주년을 맞았으며, 지난해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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