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달연 얘기 나온김에 후반부 해수 욕하면서 보는 사람들 이해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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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욕하던 몇몇 의견이 생각나서 생각난 김에 씀

해수 입장에서는 당연히 본인이 처음 고려에 떨어졌을때 잘해줬던 사람들한테 마음이 쓰이고 그 누구도 잃지 않고 싶을 수 있는 거 아니야? 채령이 관련 얘기야

당시에 채령이 왜 못 버리냐고 막 해수 답답하다 민폐캐다 이러는 반응 이해안갔어

솔직히 해수 입장에서 이입하고 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상황들임

자기는 현대에서 왔고 결과를 알고 있으니까 내가 어떻게든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은 희망 같은 거.. 내 사람들 다 지키는 방법 같은 거.. 해수 입장에선 그게 최선이었겠지

뭔가 사극 여주들은 후반가면 욕 하는 사람들 많은 거 같아 전개를 위한건데요 ㅋㅋ ㅠㅠ

[익인1]

해수 입장에서 마음이 제일 복잡할 캐릭이 채령이라 이해 안됐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 물론 그 사실을 늦게 알려줘서 걔가 뭐 얼마나 잘못했는지 죽고나서야 알게 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정이 무자르듯 딱 선그어지는 게 아니니까 해수가 그러는 거 나는 이해했었거든ㅠㅠ 민폐캐라고 욕먹을 때 좀 속상했다

[글쓴이]

맞아 나도 딱 이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