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드프고 일이칠도 깊게 알고 있음 아무 수록곡 틀면 10초 듣고 제목 말할 수 있을 정도 but 사랑...??? 은 애매 깊은 관심과 리스펙 ㅇㅇ
이번 삐그덕 솔직히 노래 내 깔은 아니지만 일이칠 타이틀 중 대중적이라는 거 완전 동의 (내 127 최애 타이틀은 favorite)
하지만 삐그덕 코레오??? 완전 내 깔 걍 도랐음 (인규씨 요즘 왤케 안무를 잘 뽑으시나요)
그래서 이 글은 삐그덕 코레오에 크게 감명받아 3일 동안 온갖 직캠, 퍼포 비디오 기타 등등을 섭렵한 드프의 주접임
일단 나는 이번 삐그덕 코레오의 포인트가 가동범위와 파워의 완급조절이라고 생각함 약간 체리밤과 비슷한 느낌 ㅇㅇ
특히 해찬 마크가 그 포인트를 너무 잘 보여줌 걍 소화한다가 아니라 씹어 삼켜서 지꺼가 됐다는게 너무 잘 느껴짐 거기에 + 특유의 여유, 끼, 가오 아무튼 간지나는 모든 것 풀캠을 보면 이 둘이 확 시선을 끎
근데 이번 곡에서 다시 보게 된 두 명 정우 유타
일이칠 워낙 다 잘하는거 알지만 유독 이 둘이 직캠이 맛도리더라 앞에서 말한 그 가동범위와 파워의 완급조절이 가장 잘 보이고 체화돼서 착 붙은 느낌
먼저 정우는 해찬 마크랑 느낌이 비슷함 힘 줘서 빠르게 올리고 빡 가동제어 근데 그게 하나도 힘들지 않다는 듯 한 여유로움 그 여유는 어디서 오느냐?? 흔들림 없는 상반신 고정 스킬과 표정 연기 ㅇㅇ 특히 이런 춤에서 정우 특유의 슬랜더st의 날쌘 느낌이 더해져서 더 해찬 마크랑 비슷한 느낌이 드는 건가?? 싶음 그리고 이런 상체 동작이 큰 코레오에서 특히 빛을 발하는 정우의 고개 각도... 그게 간지를 극대화해줌
근데 유타는 좀 다름 위 세명은 확 크게 움직이고 빡 고정하면서 그 차이에서 오는 와우 포인트를 주로 가져가는데 유타는 보면 동작이 제일 작음 근데 속도 제어를 너무 잘 함 그래서 쫀~득함 동작이 작은데 힘을 확 주고 확 푸는게 잘 느껴지니까 그 쾌감이 있음 약간 노력형이 아니라 천부적 능력 같은 가오가 풍긴다고 해야 할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하지 모르겠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인규씨 너무 감사드리고 정우 씨와 유타 씨의 직캠에 내가 아주 큰 감명을 받아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는 것임
칠프들이 재밌게 공감하면서 읽어줬음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