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진 송호영의 모습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 보다 확실하게 엿보인다. 충격에 빠져 주저앉은 모습부터 울먹이는 눈, 창백한 안색까지 그의 위태로움과 두려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처음부터 송호영 캐릭터를 향해 “이상한 욕심이 생겼다”는 김도훈은 “처음에 일어나는 사건으로 인해서 이 인물이 감당해야 하는 감정의 압박과 스트레스가 상당하고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면서도 “하지만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잘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송호영의 매력은 평범함이었다. 내가 송호영을 잘 표현한다면 보시는 분들에게 '나라면 어땠을까?'하는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캐릭터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호영이를 연기할 때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특별한 캐릭터처럼 보이지 않으려 노력했다”, “외적으로도 언제나 평범해 보이려 했고, 때문에 체중을 일부러 조금 늘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낸 김도훈의 활약은 오는 8월 12일(월)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방송되는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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