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마약 파문으로 자숙한 가운데, 이혼 예능으로 대중들 앞에 얼굴을 내민다.
내달 18일 방송 예정인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로버트 할리가 출연한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MBN의 파일럿 프로그램이었으나, 정규 편성을 결정했다. 로버트 할리는 정규 편성된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합류하게 됐다.
로버트 할리는 아내 명현숙 씨와 함께 출연한다. 로버트 할리는 슬하에 3남을 두고 있다. 실제로 로버트 할리는 과거 아내와 불화가 있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 올라온 로버트 할리의 영상에서 로버트 할리는 "내가 잘못했고 많이 후회하고 사과도 했다. 그런데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 아내가 방송에서 날 죽이고 싶다고 하더라. 내가 잘못했고, 많이 후회하고 사과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실제로 아내와 로버트 할리가 불화가 있었던 만큼, 실제 위기를 겪었던 로버트 할리가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앞서 지난 2019년 4월, 로버트 할리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로버트 할리는 마약 파문으로 인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로버트 할리는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 2019년 8월에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로버트 할리는 4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해외 청소년들에게는 술보다 흔한 마약' 토론회에 서는 등 마약 근절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여러 방송에 출연해 마약한 지난 날을 후회하며 근절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등 활동했다. 로버트 할리는 SNS, 유튜브 등 종종 모습을 드러냈고, 이제는 이혼 예능에 출연하며 제대로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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