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코탑미디어와 홍콩 아시아텔레비전(ATV)이 공동제작한 세 번째 작품인 〈결혼부터 할까요?>가 지난 22일 크랭크인 소식을 알렸다.
계약 결혼을 소재로 한 로맨스 코믹 드라마 〈결혼부터 할까요?> 는 보이 그룹 펜타곤의 멤버 홍석이 K-POP 아이돌 최초로 숏폼 드라마의 주연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는 작품. 홍석은 재벌 2세 ‘윤현수’역으로 분해, 어머니가 남겨진 집을 지키기 위해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의 결혼도 불사하는 ‘고지현’(박시안)과 알콩달콩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인공 두 사람이 과거 원나잇 상대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란만장한 둘의 계약 결혼 생활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23일 오전(11시 35분)에는 드라마의 무사 촬영과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모두 참석해 성공적인 촬영을 다짐했다.
연출을 맡은 박대희 감독은 “〈결혼부터 할까요?>는 감정선과 사건 전개가 매우 치밀하게 짜여 있다”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홍콩 ATV와 코탑미디어는 이번 작품을 포함하여 총 10편의 숏폼 드라마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결혼부터 할까요?>는 그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대화 코탑미디어 회장은 "이전 두 작품을 제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홍콩 ATV와의 공동제작은 코탑미디어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스토리텔링과 탁월한 제작 역량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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