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유니코드(UNICODE)가 일본 내 인기와 화제성을 제대로 입증했다.
유니코드(에린, 유라, 하나, 미오, 수아)가 지난 23일 일본 데뷔 앨범 ‘HELLO WORLD’(헬로 월드)를 발매한 가운데, 발매 직후 수록곡 ‘Blur’(불러)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2위를 기록했다.
또한 후지TV 인기 방송 ‘논스톱’ 출연으로 본격적인 일본 데뷔 활동을 시작한 유니코드는 23일 기준 야후 재팬 연예뉴스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일본 X(엑스)의 전체 검색 화제성 3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유니코드는 일본 각종 음악 방송에 출격해 현지 팬들을 홀린 것은 물론, Mnet ‘I-LAND’(아이랜드) 출신 세온(SÉON)이 작곡한 ‘불러’는 니혼TV 인기 방송 ‘데이데이’의 8월 공식 엔딩 테마송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니코드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K팝 아이돌인 만큼, 그 타이틀에 걸맞은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중이다.
지난 4월 정식 데뷔한 유니코드는 ‘최초 K-시티팝 걸그룹’ 수식어를 전면에 내세운 그룹이다. 지난 2023년 ABEMA TV에서 개최된 일본 사상 최대 규모의 온라인 오디션 ‘Project K’(프로젝트 케이)에서 선발된 이들이 직접 멤버들을 꾸리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유니코드는 6월 K팝 신인 아이돌 평판 랭킹 10위에도 오른 가운데, 앞으로 어떤 음악과 활동으로 글로벌 팬심을 장악할지 기대가 모인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https://www.gp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