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725115607929
25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민희진은 올해 3월 하이브 내부서 접수된 사내 괴롭힘(성희롱) 사건을 보고 받았다. 여직원 B씨가 유부남인 어도어 임원 A씨를 신고한 건이다.
민희진은 A씨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나눈 대화에서 오히려 B씨를 매도했다.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퍼부어가며 맞고소를 부추겼다. B씨의 말보단 A씨의 말에 전적으로 귀를 기울였고, A씨가 하이브에 제출할 입장문을 검토, 수정하기도 했다.
해당 건은 결국 A씨가 퇴사하고, B씨는 경고 처분을 받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디스패치는 민희진이 해당 건 외에도 다수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를 통해 여직원들을 싸잡아 비난했다. ‘페미년’ ‘기집애’ ‘’ 등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섰고, 여직원들은 대체로 업무 능력이 부족하고 책임감이 없으면서 “가볍게 이기하는 거나 좋아하고, 경박하며, 커피숍에서 수나 떠는 것이나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