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인천공항경찰단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공항 측은 오늘 오후 5시쯤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인천공항 측은 지난 12일 변 씨를 경호한 사설 업체가 공항 이용객들의 진입 게이트를 막고 탑승객들의 항공권을 임의로 검사한 행위가 권한 남용과 강요 혐의가 있다고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고소는 인천공항공사 소속 경비대 보안팀에서 진행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3시쯤 논란 당시 현장에서 근무했던 경호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1시간 반 정도 진행된 이날 조사에서 경찰은 당시 벌어진 일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주에는 인천공항 경비대 관계자 등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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