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FG7mLL1y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권은비가 '여름아 부탁해'를 리메이크한다.
2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프로젝트 체인지'에 가수 권은비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권은비는 인디고의 '여름아 부탁해'를 리메이크해 선보일 예정으로, 이 곡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여름아 부탁해'는 남성 듀오 인디고가 2002년 발매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시대의 감성을 대변하는 솔직하고 풋풋한 가사에, 기분 좋은 상쾌한 멜로디로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름 대표곡으로 손꼽히며 사랑을 받고 있다.
세련된 멜로디와 트렌디한 편곡에 권은비의 맑고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남성 듀오가 선보인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여름 감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시대와 장르를 초월해 꾸준히 사랑받는 명곡을 이 시대의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하는 '프로젝트 체인지'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새롭고 재미있는 음원 발매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권은비의 매력이 더해져 새롭게 탄생한 '여름아 부탁해'가 리스너들의 올 여름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음원 발매에 맞춰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여름아 부탁해'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K팝 미디어 1theK 채널 등을 통해 28일(일) 오후 6시 음원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