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콘티에 있는 리현상 원래 엔딩 봤어? ㅅㅍㅈㅇ

https://twitter.com/9kyo_com/status/1816827708430778768(미리보기 미지원 포스트)

규남이가 남긴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고 다시 용기를 내서 선우민을 택하고 피아노를 치러 다시 떠났다가 장인한테도 팽당하고 피살당함.... 사실 규남이 놓친거만 봐도 큰일인데 더 충성안하고 떠난거면 죽을 거 알면서도 간 거....

[익인1]

ㅖ? 독극물이요?

[익인2]

아니 진짜 에바입니다..

[익인3]

이 결말이 더 낫다 영화 끝날때까지 선우민 왜나오는지 이해못했음

[글쓴이]

근데 난 이거 현상이 개인 서사로는 어울리는 결말이지만 영화 전체로는 규남이가 택하고 행한 것이 주제의식이라서 이 우울 버전은 빼는게 맞는 거 같아... 규남이가 중요한 메세지를 담은 메인캐니까. 이 장면 뒤에 규남이 탈북해서 청년사업 지원금 받고 여행사 한다 그래봤자 하나도 눈에 안 들어왔을거같음

[익인3]

난 두 주인공 서사말고 다른 인물들을 너무 병풍처럼 써서 불호였어서 콘티가 더 설득적이라고 생각했어 마지막 말은 동의한당

[익인4]

빼길 잘했다 개연성 부족같음 지금 결말이랑 본체가 캐해한 리현상이 좋음

[익인5]

빼길 나므 잘했다

[익인6]

난 이거 안본걸로 할래 ㅋㅋ진짜 빼길 잘함

[익인7]

빼길 잘함 영화 마지막까지 규남이 남한에서 도전해서 잘 살아가는거 보여주는데 리현상 엔딩은 저러면 이때까지 잘 쌓아온 메세지가 와장창 무너졌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