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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우버월드 "뉴진스 팬, 스키즈→세븐틴 K팝 아티스트 수준 높아”[EN:인터뷰②] | 인스티즈

https://naver.me/GlJNfk7A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일본 밴드 우버월드가 K팝 아이돌, 밴드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7월 26일 서울 강남구 FNC엔터테인먼트 청담 사옥에서는 씨엔블루 정용화와 우버월드 타쿠야(TAKUYA∞), 신타로가 인터뷰를 열고 합동 공연을 개최하는 소감을 전했다.

2000년 결성된 우버월드와 2010년 정식데뷔한 씨엔블루는 양국의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밴드다. 인기 요인을 묻는 질문에 타쿠야는 “친구 뮤지션들이 곡 쓰는 건 쉬운데 가사 쓰는 게 어렵다고 하더라. 난 반대다. 곡 쓰는 것도 어렵지만, 가사 쓰는 걸 정말 좋아한다. 가사 쓰는 걸 좋아하는 마음이 전달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평소 일본 공연에서도 가사를 스크린에 띄우는데 이번에는 가사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스크린에 띄울 거다”라고 귀띔했다.

신타로는 “타쿠야가 쓰는 가사는 거짓이 없다. 다 진실이다. 평소 말하는 게 다 가사로 되어 있다. 가사 내용이 듣기 편하고 솔직하니까 많은 분의 가슴에 와닿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양 팀은 젊은 팬층에게도 인기가 있는 이유를 꼽았다. 정용화는 “공연할 때는 20대 처음 시작했던 때로 돌아가는 기분이 있다. 공연하기 전에 장염에 걸린 적이 있었는데, 반주를 들으니까 심장이 뛰고 아픈 것도 기억이 안 나더라. 밴드의 리얼 사운드를 들으면 젊어지는 기분이 든다. 내가 아무 걱정 안 하고 살던 그때 기분이 느껴진다. 그래서 좀 더 젊은 친구들이 좋아해 주는 게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타쿠야는 “일본에 밴드들은 거의 다 내 친구고, 록 페스티벌을 가도 다 아는 사람들이다. 현장에 도착하면 그분들과 마주치지 않는다. 아티스트 전용 뷔페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내 인생을 걸고 공연하고, 공연 하나하나 갖는 무게를 크게 느낀다. 그걸 아마 10~20대가 느끼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우버월드는 지난해 7월 데뷔 후 최초로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이틀간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 인기를 입증했다. 닛산 스타디움 공연이 어떤 의미인지를 묻는 질문에 타쿠야는 “2019년에 도쿄돔에서 최고의 공연을 마치고 바로 코로나19가 시작됐다. 공연장 크기를 떠나 공연 자체가 불가능했던 시기였다.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 한동안 보지 못했던 팬들과 함께 모여서 큰 소리를 지르며 신나게 공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적당한 곳이 스타디움 밖에 없었다”라며 “무도관 공연했을 때는 만 명의 관객 외에도 몇만 명이 밖에 있었다. 그 분들까지 전부 모시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스타디움 공연에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충분히 큰 공연장을 채울 수 있음에도 우버월드는 꾸준히 작은 공연장에서도 투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타쿠야는 “공연을 너무 좋아하고, 인디 시절에 티켓을 직접 팔러 다니면서 라이브 공연을 했던 인디 시절의 재미를 기억하고 있다”라며 “큰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작은 라이브 하우스 공연은 영원할 거다”라고 말했다.

[정보/소식] 우버월드 "뉴진스 팬, 스키즈→세븐틴 K팝 아티스트 수준 높아”[EN:인터뷰②] | 인스티즈

정용화는 자신의 꿈의 공연장을 도쿄돔으로 꼽았다. 그는 “예전부터 도쿄돔에서 공연을 너무 하고 싶어서 씨엔블루가 공연하기 전까지는 도쿄돔 공연을 보지 않겠다고 했었다. 그러다 작년에 도쿄돔에서 공연을 봤는데, 마음이 울렁이더라. 내가 서 있는 걸 상상하게 되고, ‘언젠가 진짜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계속 했다. 언젠가는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자신가밍 생기고 있다”라고 기대했다.

씨엔블루와 우버월드는 각각 일본과 한국의 밴드에 대한 시각을 공개했다. 정용화는 “일본에는 다양한 밴드 음악이 있다. 예전부터 일본에서 공연하면 ‘이런 밴드도 있구나’라고 특이하고 좋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밴드하면 한국에서 아직까지는 벽과 문턱이 있는 것 같다. 데뷔할 때부터 그런 문턱을 넘기 위해서 노력했고, 이제야 뭔가 좀 많이 낮아진 것 같아서 좋다”라며 “좋은 밴드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걸 알아주셔서 뜻깊고, 합동 공연을 하면서 우리 팬들한테도 우버월드를 소개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타쿠야는 “일본에서 밴드와 아이돌의 음악적 장르에 대한 벽이 높지 않다. 하나가 되어 음악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오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본다.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에스파, 블랙핑크, 뉴진스 등 다들 퀄리티가 높고 아주 훌륭한 팀들이다”라며 “우리는 밴드, 아이돌 그룹의 장벽 없이 전부 한국의 아티스트로 받아들이고 보고 있다. 한국 아티스트들은 전체적으로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고, 한국의 밴드도 굉장히 높은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좋아하는 한국 아티스트를 묻자, 타쿠야는 “너무 많다”라면서도 뉴진스와 씨엔블루를 언급했다. 이에 정용화는 “씨엔블루는 매너로 하신 것 같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쿠야는 “이번이 한국에서 우버월드의 첫걸음인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우버월드의 한국 단독 공연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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