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사건은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이를 본 목격자들의 주장이 상반돼 쉽지 않은 감사가 예상되는 상황. 여기에 오윤우가 최선을 다해 임했던 J-BIMS 개발에서 배제되자 이를 부당하다고 여긴 구한수가 그 어느 때보다 집요한 모습을 보여 동기를 위하는 그의 마음을 짐작하게 했다.
과연 구한수가 동기 오윤우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술개발실에 잠입한 구한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열심히 일했지만 오히려 상사의 폭언에 시달리다 결국 프로젝트에서 제외된 동기의 억울함을 밝히려는 듯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구한수의 열정이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심지어 구한수 뒤로 감사팀장 신차일과 기술개발팀 이지훈(신재하 분), 박재완(이중옥 분)까지 서 있어 난관을 예감케 한다. 구한수를 바라보는 세 사람의 표정은 당혹감으로 굳어 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과연 구한수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동기 오윤우를 구할 증거는 잡은 것일지 사내 괴롭힘 사건의 진실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뒤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이정하의 돌발행동 전말이 공개될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7회는 오늘(27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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