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박경리 기억하기'…KBS 불후의 명곡 원주서 열려

| 박경리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 내달 10일 댄싱공연장 일원서 열려

| 양희은·이적·나태주·김윤아·폴킴 등 출연

https://naver.me/GZZC57bJ

【원주】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을 기념해 KBS가 원주에서 '불후의 명곡' 공연을 펼친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토지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다음 달 10일 오후 6시30분 명륜동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박경리(1926~2008년) 선생이 1994년 8월15일 단구동 옛집(박경리문학공원)에서 탈고한 소설 토지의 완간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박경리, 기억하고 노래하다'를 주제로 하는 이날 공연에는 방송인 신동엽의 사회로 진행된다.

양희은과 이적, 김윤아, 나태주, 유태평양×김준수, 폴킴, 이찬원, 걸그룹 스테이시(STAYC), 어린이뮤지컬팀 웃는 아이 등이 출연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방청 신청은 같은달 1일 자정까지 KBS 불후의 명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함은희 시 문화예술과장은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을 기념하고 화합과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이번 공연에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남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