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은 그야말로 윤산하의 달이네요. 6일에는 첫 솔로 앨범 〈DUSK>가 공개되고, 10일에는 JTBC 드라마 〈가족×멜로>가 방영된다고요. 열심히 준비한 것들이 세상에 나오는데 기분이 어때요?
작업한 걸 처음 공개할 때는 늘 설레고 긴장되는 것 같아요. 팬들은 물론이고 대중에게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잖아요. 반응이 너무 궁금하고, 준비하는 시간 내내 즐거웠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연기에도 꾸준히 도전하고 있잖아요. 윤산하에게 연기는 뭐예요?
연기를 하면서 끊임없이 ‘연기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저는 재미있더라고요.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볼 수 있고, 저도 모르던 제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죠. 매번 다른 캐릭터에 이입하면서 그 캐릭터의 성격이나 가치관을 배울 때도 있어요. 지금은 연기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가족×멜로>가 연기로는 벌써 여섯 번째 작품인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뭐였어요?
제가 맡은 ‘현재’라는 캐릭터는 가족 중 유일하게 다시 돌아온 아빠를 반겨요. 어디서든 밝은 모습을 유지하는 이미지가 강해서 연기하는 내내 텐션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했어요. 속상한 일이 있어도 금세 잊고요. 철없어 보여도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고 집안의 평화를 지키려는 따듯한 마음의 소유자죠.
실제로 삼형제 중 막내인데 집에서 어떤 포지션을 맡고 있어요?
사랑둥이? 하하. 장난도 많이 치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제 입으로 말하기는 민망하지만 부모님께서 ‘애교 있는 아들이 태어나서 다행’이라고 하셨어요. ‘현재’도 애교가 많은 캐릭터라 그런 면에서는 저랑 많이 닮은 것 같네요. 저보다 텐션이 조금 더 높은 것 말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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