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중국 베이징 스케줄에 비행기 문제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
29일 중국인 멤버 디에잇은 세븐틴 공식 위버스를 통해 "북경에 계신 캐럿분들 정말 죄송하다. 더운 날 도착해서 다들 오는 길이 쉽지 않으신 거 알고, 만남을 위한 준비도 많이 하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저희도 오늘 기대하면서 출발했는데 비행기가 갑자기 고장이 나서 늦게 다시 만날 수밖에 없었다. 다들 조심하시고 정말 수고 많으셨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멤버 호시 역시 "우선 걱정하실 것 같다. 저희는 안전합니다"라며 "무엇보다 약속을 못 지켜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다들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또 소중한 시간, 비용 써서 여러 지역에서 베이징까지 오셨을 텐데 속상해할 모습에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고 전했다.
호시는 "저희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라 당황스러웠고, 바로 다른 비행기를 알아보고 갈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약속시간까지 갈 수 있는 비행기를 찾지 못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힘들게 찾아와주셨는데 다시 한번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더 좋은 날 빨리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호시는 "다들 너무 보고 싶다. 부디 안전 귀가 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세븐틴은 중국 베이징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려고 했으나, 비행기의 문제로 인해 베이징 팬들을 만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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