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특별해설위원으로 나섰던 진종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정치가 부업이냐"는 비판에 "거짓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국가대표 사격선수 출신인 진 의원은 지난 28일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 해설을 맡았다.
현재 국민의힘이 야당 주도 '방송4법'에 반대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실시하고 있는 국면에서 해설위원을 맡은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필리버스터로 국회가 전쟁 중인데 정치가 부업이냐" "국회의원 됐으면 입법 활동이나 하지 뱃지는 장식이냐" 등의 비판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거짓 프레임을 짜서 선동을 하고 있다"며 "그들은 제가 마치 파리에 있는 것처럼 이 시국에 외국나가서 신나있는 진종오를 상상하나 봅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목동 SBS와 여의도는 차로 15분 거리이며 제 재능기부 강의와 올림픽 해설 관련은 모두 무보수"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