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겡끼데스까 라는 명장면으로 유명한 영화 러브레터
극 중에서 남자주인공은 설산에서 조난을 당했고
'아 나의 사랑은 남풍을 타고 달려가네
아 푸른 바람 가르며 달려라 저 섬으로'
라는 가사를 흥얼거리며 죽어감
그의 친구들은 그가 마츠다 세이코를 딱히 좋아하지도 않았으면서 마지막 순간에 왜 그 노래를 불렀을까 라고 의문을 가짐
남풍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부는 바람
즉 훗카이도에 남아있는 여자주인공을 생각하며 부른거임
내 사랑(러브레터)이 남풍을 타고
섬(훗카이도)으로 날아가라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