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이나 요양병원 이런데는 최악의 경우 아니면

안들어가는게 좋은듯

나 아는 분 어머니도 치매 초기셨는데 외국 출장때메 보살펴드릴수도 없고 다른 가족도 없어서 외국 나가있는동안 요양병원에 들어가셨는데 들어간지 한달도 안돼서 돌어가셨음

치매 초기라 입원할때는 치매 증상도 거의 없었는데 일주일 지나서 가보니까 얼굴도 못알아보시더래

알고봤더니 치매노인한테 수면제 먹이고 잠만 재웠던거임

그렇게 돌아가시고 나서 이 분 죄책감때문에 완전 폐인됨

[익인1]

내 지인은 대학병원 폐쇄병동 입원했는데 정신병원일 경우 자살위험군일 경우가 많아서 3개월 정도 입원하고 맞는 약 찾으면 퇴원함.
그런데 완치의 개념은 아니고 관리의 개념인듯. 병원마다 차이가 있는것 같아

[익인2]

늙은 노인들 음식도 하나하나 먹여주기 힘드니 음식도 다섞어서 먹여주기도 하고..

[익인3]

난 대학병원 폐쇄병동 입원했었는데 대학병원 아니면 잘 안가는게 나을거같긴함.. 아침마다 교수들와서 회진돌고 전공의들 와서 상담하고 그랬고 간호사분들도 친절했음.. 여기도 규모 크지 않아서 다른 폐쇄병동 입원했던분들은 불만 있었는데 (중증환자랑 어느정도 정신있는 사람들이랑 구분을 안해서) 아침마다 피뽑고 관리하고 당부족하면 링거맞히고 그랬음

[익인4]

나도 요양병원 간호사였는데 진정제 주사 생각보다 쉽게 놓더라 나도 별로임 그리고 깔아놓기만 하는 원장들 개많음

[익인5]

가족들이 모든 걸 다 감당하기엔 그것도 사실 문제고 진짜 어려운 문제다 ㅠㅠ

[익인6]

우리 할머니도 요양병원 들어가고 얼마 안지나서 돌아가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