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이승주 기자]배우 탕웨이가 중국발 사망설에 휘말리자, 소속사가 '가짜뉴스'라고 공식 성명을 내며 루머 일축에 나섰다.
최근 중국 SNS 등 온라인상에서는 '탕웨이 사망설'이라는 키워드가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한 중국 매체가 탕웨이의 사망설을 다루면서 관련 루머가 빠르게 퍼졌다. 이 매체는 지난해에도 탕웨이의 은퇴설을 보도한 바 있다.
또한 페이스북의 한 계정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여배우 탕웨이가 세상을 떠났다. 이 페이지에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눌러 애도와 조의를 표해달라'는 내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게시글이 올라오자마자 수백 명의 팬들이 애도의 메시지를 남기며 탕웨이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표현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탕웨이 측이 '가짜뉴스'라고 해명했다. 탕웨이 중국 소속사 측은 지난 29일 공식 성명을 내고 "탕웨이는 살아 있으니, 인터넷에서 보는 것들을 믿지 말라"며 "탕웨이는 (사망) 루머로 피해를 본 수많은 유명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탕웨이는 2014년 김태용 감독과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은 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에서 엄마 바이리 역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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