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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에 아내 몸 안좋아서 남편만 내려갓다가 왓고 아내가 하루종일 굶고 배가 고파서 음식 싸온거없냐니까 없다고함

밥 차릴 힘도 없고 식탁에 엎드려잇는데 남편이 잠깐 차 갓다온다해놓고 안와서 내려갓더니 차 안에서 명절 음식 우걱우걱 먹고잇엇름...갖고 올라가면 나눠줘야하니까 거기서 먹고잇던거...순간 피가 다 빠져나가는 느낌+ 정이 떨어져서 합의이혼햇다함

ㅋㅋㅋㅋ텍스트인데도 진짜 오만정이 다 털려서 안잊혀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와 이거 ㄹㅇ 진짜 충격포인트는 시어머니가 자기 아들 온다고 좋아하는 음식 차려놓고 아들 배불리 먹이고 집에 갈 때 양손에 바리바리 들려서 보낸건데 부모님댁에서 배터지게 먹고와서 와이프가 얻어온 거 없냐고 하니까 와이프 주기 싫어서 입에 꾸역꾸역 넣은거 ㅋㅋㅋ
2개월 전
글쓴이
으아아아아아앝아아아아아
2개월 전
익인2
글만 읽었는데 저 온몸에서 피가 빠져나간 느낌이 느껴짐 ㅠㅠ 어우...
2개월 전
익인3
진짜 저런 거 겪으면 순간적으로 피 식고 바로 이혼각 설 듯
2개월 전
익인4
와.... 진심 인간으로도 안보일듯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 주기가 그렇게 아깝나
2개월 전
익인5
인간도 아니다
2개월 전
익인6
이건 아귀귀신이 들리지않고서야 인간이 저럴수있나....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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