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르세라핌 다큐 거의 다 봤는데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첨엔 넘 흐뭇하고 특히 은채 뮤뱅 엠씨되고 좋아하는 거 보고 나도 모르게 함박웃음 지었음

근데 내용이 점점 다 울고 힘든데 프로답게 연습하는 우리들!!!이어서 보기 힘들더라 약간 자기연민에 빠진 친구 보는 느낌ㅠ 애들은 울 수도 있고 죄가 없다는 걸 아는데 다큐는 보기 싫어짐 마지막 5화는 시작하자마자 울어서 걍 껐다

[익인1]

너도 많이 힘든가보다 남 힘든 거 보는 것도 감당이 힘들 정도면

[글쓴이]

...그..런가? 내가 지금 여유가 없나

[익인1]

원래 본인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남의 힘든 부분도 받아들여줄 수 있음
나도 타팬이고 다큐 봤지만 전혀 자기 연민적인 내용 아닌데 그렇게 받아들여지고 보기 힘들 정도면 너 마음에 여유가 전혀 없는 것 같아 본인이 제일 힘든 상태면 남의 힘든 모습이 안와닿지

[글쓴이]

내가 설명을 못했는데 멤버들이 자기연민에 빠졌다는 게 아니라 다큐 관점이 그렇다는 거였는데 내가 말을 잘 못하나벼ㅠ 쨌든 나도 나를 돌아보긴 해야겄닼ㅋ나 힘든가버ㅏ

[익인1]

그니까 다큐 관점도 전혀 그렇지 않아

[익인5]

엥 이건좀… 왜 갑자기 쓰니를 몰아붙이냐 무거운 감정 별로 안 보고싶어하는 경우는 흔한데

[익인1]

무거운 감정이라 못 보는 거 아니고 자기연민으로 느껴져서 불편하다는데 본문 제대로 안읽음?

[익인2]

5화 시작하자마자 우는거는 행복에 관한건데 그게 왜 자기 연민임...?

[글쓴이]

아니 행복이 뭔지 모르겠어요 하고 우는 게.. 걍 내 느낌이다ㅜ

[익인3]

뭐랄까... 다큐 주제를 혼자 잘못 느낀거 같음.. 자기연민 내용은 1도 없던데 걍

[글쓴이]

그렁가 5화까지 다 봐야되나?ㅋㅋㅋ 윗댓 말처럼 내 맘에 여유가 없나봉

[익인4]

나도 그래서 걍 훌렁훌렁 봄 5화는 좋아!! 멤버들 모여서 얘기하고 서로 찍어주고 하는 부분

[글쓴이]

오키 5화 봐야겠다!

[익인6]

난 그냥 20대 시기에 각자 다른 이유로 힘든 걸 느끼고 행복이 뭔지 고민하고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통해 찾아가는 좋은 내용의 다큐라고 생각했어! 쓰니도 마음 가볍게 먹고 봐바 요새 정병들이 동정여론 만드는거냐, 팬덤 한먹이려고 하는거냐 이래서 혹시 그런 글이나 쇼츠 먼저 보고 보는거면 쓰니도 모르게 그렇게 보게 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