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옥희에게 붙잡힌 미진(정은지), 이모 임순(이정은)의 실종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행방불명된 미진을 찾기 위해 애타게 뛰어다니던 지웅(최진혁)은 미진이 얘기했던 신묘한 고양이와 마주하게 된다. 뒤이어 밝혀지는 지웅 모 사건의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