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이번엔 K리그 대구FC다.
1일 대구FC 공식 계정에는 "안녕하십니까. 대구FC입니다.
대구FC는 구단 소속 피트니스 코치가 음주 운전에 적발된 사실을 구단에 자진 신고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사과문이 게재됐다.
구단 측은 "구단은 중대한 시기에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구단은 금일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고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피트니스 코치에 대해 계약 해지 조치를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대구FC 측은 "또한, 구단은 피트니스 코치의 음주운전 사실 확인 후 즉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으며, 연맹은 K리그 규정에 따른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교육 및 관리를 강화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대구FC는 현재 25경기 5승 9무 11패로 리그 10위다.
최근 프로 스포츠 구단에서 여러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프로야구 LG 트윈스 최승준 보조 타격 코치가 음주운전 후 음주 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사생활 폭로가 연이어 나오는가 하면 프로농구 허웅은 전 여자친구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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