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2.0 소식듣고 이 기사 생각나서 올려봄
방 의장은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시스템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방 의장은 "창작자는 지금보다 더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K팝이 영속 가능한 산업이 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창작자가 더 좋은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동시에 민희진 대표의 행동을 "악의"로 규정하며 "시스템 훼손"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정교한 시스템이라도 철저한 계획 하의 인간의 악의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면서 "개인의 악의로, 악행으로 사회 제도와 질서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 사회 시스템의 저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즐거움을 전달해야 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이번 일로 우리 사회의 여러 구성원과 대중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부디 이런 진정성이 전해져 재판부가 가처분 신청의 기각이라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517n25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