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살면서 얼굴로 누굴 좋아해본적은 없는데 본진 얼굴보고 첫눈에 반했단 말야… 그 계기로 아이돌판에 들어왔는데 여러 그룹 여돌남돌 다 거쳐왔지만 얘만큼 좋아해본 사람은 없어…
아무튼 뮤비 직캠 자컨 돌려보고 뭐 드림도 파고 포카도 모으는 그럼 소소한 덕질을 했는데… 알게 될수록 이게 사람 자체도 너무 좋아 ㅜ 당연히 아이돌의 자아와 현실의 지아는 차이가 나겠지만 어느 정도는 드러날 수밖에 없다고 보는데, 내가 보게 되는 인간적인 모습까지도 너무 좋은거야
그렇게 점점 좋아지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직캠이나 자컨이나 하는 것들이 너무 아이돌인 그사람의 모습으로 보여져서 뭐랄까 팬인 나랑의 간극이 느껴져서 덜 보게 되더라ㅜㅜ 본업하고 잘해내는 모습이 멋지고 응원히는데 그냥 일반인인 나랑 저기서 빛나고 있는 그 사람이랑 ㅋㅋㅋ 웃기지…? 아 모르겠어 ㅜㅜ 거기다 심각성을 인지한간 최근에 관찰 예능 같은 걸 나왔는데 일상적인 모습을 즐기는 모습이… 내가 거기 영원히 없을 ㅋㅋㅋ 걸 아니까 너무 안타깝고 슬프고 ㅜㅜ 아니 이게 맞는건가? 나 진심 다른돌들 좋아할때는 이런 터무니없는 과몰입 절대 안하거든 내가 뭐라고.. 걍 우리 ㅇㅇ이 멋지다 예쁘다 나랑사궈 이러구 나중에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한 가정 꾸리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이 사람은 유사를 먹는 것보다도 그냥 그 인생에 내가 영영 못 들어간다는 걸 안다는 거에서 오는 비참함인 것 같아 연애하고 싶냐면 물론 좋겠지만 그런 느낌만은 아니거든… 아무튼 나 같은 사람 있니? 요즘 혼란스러워서 끄적여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