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까.
2일 스포티비뉴스는 지드래곤이 서울 고척스카이돔(고척돔)을 대관하고 11월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톱스타뉴스에 "아직 예정된 바 없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고척스카이돔의 좌석 규모는 약 1만 6000석이다. 그룹 세븐틴(SEVENTEEN), 블랙핑크(BLACKPINK),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가수 임영웅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해당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지드래곤의 컴백 시기를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그는 "드래곤은 다다음 달에 (노래) 나온다더라. 조금만 잘해주면 (라디오에) 나올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명수의 발언과 관련해 이날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컴백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지드래곤은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활동명 '지드래곤', '지디' 등 사용에 대한 상표권을 대가 없이 양도받았다.
이에 따라 그는 기존 활동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소속사 측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배려로 대가 없이 상표권을 넘겨받았다"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의 하반기 컴백에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마지막 솔로 앨범은 2017년 6월 발매된 '권지용'이었다. 그가 과연 7년 만에 어떤 곡을 발표하고 대중 앞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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