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아이들 세 번째 월드투어 'iDOL' 서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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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여자)아이들 소연이 '11월 계약 종료'를 언급하는 듯한 래핑으로 전속계약 불발설의 불씨가 지펴졌다.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세 번째 월드투어 'iDOL'이 개최됐다.
지난달 8일 미니 7집 'I SWAY'를 발매한 뒤 팬들과 마주하는 공연 'iDOL'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세계 총 14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월드투어다.
서울 공연은 일반 예매 오픈 당시 10분 만에 2회차 각 8천 명씩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멤버들이 저마다 솔로 무대에 나선 가운데, 소연은 전신 호피무늬 옷을 입고 등장하더니, 파격적인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트월킹에 이어 옷을 갈아입는 퍼포먼스, '11월 계약 종료', 욕설까지 과감하게 내뱉는 랩핑 등이 특징인 'Is this bad b**** number?' 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이런 과격한 랩을 통해서 계약 종료를 암시하면서도 "누구도 나를 막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소연이기에, 이들의 전속계약은 올해 마무리되는 것일까.
하지만 이에 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전소연의 퍼포먼스일 뿐"이라면서도 "멤버들의 전속계약은 내년까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자)아이들 세 번째 월드투어 'iDOL' 서울 공연은 오는 4일 오후 5시에도 개최된다.
사진=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