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소속 9인조 일본 현지화 걸그룹 니쥬 멤버들이 한국 데뷔 때의 가혹한 스케줄을 일본 방송에서 밝혔다.
니쥬 멤버 니나, 마코, 미히히, 리오는 26일 일본 후지TV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포카포카’에 출연, 한국 데뷔 때의 혹독한 스케줄을 공개했다고 현지 매체 ‘모델 프레스’가 보도했다. 니쥬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로 결성됐다. 2020년 12월 일본에서 데뷔했고 2023년 10월 한국어 음반을 발매하며 한국에서도 데뷔했다.
그들이 밝힌 한국 한국에서의 스케줄은 가혹했다. 새벽 2시에 일어나 숙소를 출발해 2시20분부터 헤어숍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오전 6시45분에 방송국에 도착해 7시30분부터 노래와 안무 사전 준비를 한다. 오후 6시의 생방송 실전까지 리허설을 하고 다른 아티스트와 댄스 챌린지 영상 촬영 등을 했다고 밝혔다. 방송이 끝나면 팬사인회를 하고 숙소에 들어가면 오후 10시라는 것이다.
이들은 이런 타이트한 일정을 일주일 정도 지속했다고 전했다. 멤버 리오는 “활동 기간에 따라 2주 정도 계속될 때도 있기 때문에 대기 시간에 얼마나 잠을 잘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 중간 중간에 잠을 청했다고 했다.
한국과 일본을 자주 오간 니쥬는 올해 들어서는 한국 음악 프로그램 출연 후 다음날 일본에서 라이브 무대에 출연하고 다시 그날 밤에 한국으로 이동해 생방송을 했다고 전했다. 미이히는 “이륙과 착륙을 모를 정도로 비행기에 타는 순간 잠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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